이지바이오, 옵티팜 상장에 지분가치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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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이지바이오가 지분 38%를 보유한 옵티팜이 상반기 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옵티팜은 동물병성감정 기관으로 시작해 약 80%에 이르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동물 약품 판매와 질병진단 사업을 기반으로 박테리오파지 항생제 대체제, 혈중암 진단키트, 나아가 인체 이종장기 원료 동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케이프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16일 “이지바이오는 옵티팜을 기술특례 방식으로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12월22일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올 상반기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장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지바이오는 올해 원화강세와 곡물가 하향안정화에 따른 사료 사업부의 이익 확대, 돈육 사업부의 이익증가로 성장 모멘텀이 유지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2017년 AI로 인해 연초부터 육계 시세가 좋았는데 2018년은 정상화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로 추정되지만 공장매각, 합병, 인력 구조조정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이익은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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