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 임플란트 해외 공급 증가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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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오스테오닉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1일 “정형외과 임플란트 시장은 최근 사용 소재가 다변화되며 적응증 별로 최적화된 소재 선택이 중요해지면서 기존 금속 소재에서 2차 수술이 불필요한 생분해성 복합 소재도 도입하고 있다”며 “오스테오닉은 2가지 소재 모두 고유 제조 기술 및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정형외과 의료기기 시장은 4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국내 시장규모는 글로벌 시장의 2% 수준으로 오스테오닉은 척추 및 고관절을 제외한 기타 뼈의 접합 등에 사용되는 임플란트 시장에 집중해 전체 시장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판매는 현재 국내 30개, 해외 40개 대리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B-Braun (2017년 8월 공급협약 체결)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해외 판매처 확대 및 가격메리트를 기반으로 한 국내 시장 침투 확대를 기대한다”며 “오스테오닉은 2017년 선제적 제품 라인업 확대 및 기술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감소했지만, 향후 해외 공급 증가 및 국내 시장 침투율 확대로 가동률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전망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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