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2018서 ‘iOS12’ 공개…AR기능 강화


[팍스넷데이릴 이정희 기자] 애플이 ‘WWDC 2018’에서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12’를 선보였다.


[이정희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매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연례개발자회의(WWDC 2018)에서 애플은 차기 모바일 OS ‘iOS12’를 공개했다.


이날 ‘iOS12’ 발표는 애플의 소프트웨어 개발 팀장 크레이그 프레드리히가 맡았으며, 버그 수정과 성능 개선 등 업데이트 사항 중심으로 발표했다.


우선 ‘iOS12’ 적용으로 ▲앱 시작 속도 ▲키보드 작동 속도 ▲카메라 구동이 빨라졌다.


이어 ‘AR키트 2’도 공개했다. ‘AR키트 2’는 증강 현실 서비스로 ‘AR’을 경험하게 해주는 아이폰용 AR소프트웨어다. 기존 AR키트에서 여러 사용자가 증강현실앱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됐다.


또 ▲그룹 페이스타임(FaceTime)과 ▲음성인식 비서 ‘시리’의 바로가기 ▲사용자의 얼굴을 닮은 애니모지 ‘미모지(Memoji)’ 등도 소개했다. 특히 그룹 페이스타임은 최대 32명까지 가능해졌다.


새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iOS 11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iPhone 5S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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