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6거래일 만에 하락…2450선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450선으로 밀리며 6거래일 만에 하락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포인트(0.77%) 내린 2451.5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989억원, 34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504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2.72%), 종이목재(-2.46%), 철강금속(-2.41%) 순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5G 주파수 경매를 일주일 앞두고 이동통신3사가 경매 적격심사를 모두 통과했다는 소식 속에 통신업종은 1.62%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88%), SK하이닉스(-2.75%), POSCO(-2.17%), LG생활건강(-1.97%), 현대차(-1.05%)가 2%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NAVERLG화학은 각각 3.09%, 1.9% 상승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신한 1개였으며, 상승 종목은 265개였다. 하락 종목은 553개였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43포인트(1.06%) 밀린 878.48로 마감했다.


개인이 1416억원 ‘사자’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0억원, 609억원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송장비부품(-4.05%), 운송(-2.54%), 정보기기(-2.37%) 순으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에이치엘비가 9.52% 밀리며 낙폭이 가장 컸고, 뒤이어 바이로메드(-3.42%), 스튜디오드래곤(-2.66%), 메디톡스(-2.46%)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파워넷, 제일테크노스, 내츄럴엔도텍 등 3개였으며, 이를 포함해 상승한 종목은 397개였다. 하락 종목은 754개였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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