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M&A효과…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상회 가능성↑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CJ대한통운이 2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이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2일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9% 증가한 2조2178억원으로 시장기대치(2조128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인수합병(M&A)효과가 지속되는 글로벌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9.5% 늘어난 8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인수에 성공한 CJ Darcl, CJ ICM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택배 부문 역시 높은 물동량 성장이 지속되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7.2% 증가할 전망”이라며 “택배시장 성장은 전년 동기 대비 10%로 예상돼 택배 부문 시장점유율(M/S)은 49%에 달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영업이익 역시 시장 기대치인 54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9% 감소한 59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소폭 웃돌 것”이라며 “글로벌 부문은 아시아 주요 법인의 이익이 호조를 보이고, 택배 부문은 물동량 증가와 단가 안정에 기반해 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계좌를 깨우는 뉴스, 팍스넷데일리 무단전재 배포금지>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