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그룹, 여성 듀오 ‘와블’ 전속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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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키위미디어그룹이 여성 싱어송라이터 듀오 와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장르와 특색을 다양화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음악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부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친자매 여성듀오 와블은 키위미디어그룹의 음악 레이블 ‘케이튠 콜렉티브(K-tune collective)’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와블은 작사, 작곡이 가능한 실력파 듀오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수록곡 ‘보랏빛 향기’, 드라마 ‘또! 오해영’ 수록곡 ‘사르르’ 등 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케이튠 콜렉티브’ 외에도 케이팝 레이블인 ‘키위(KIWI)’를 보유하고 있다. 가수 이효리와도 전속 계약을 맺고 새 음반을 준비 중이다.

지난 달 29일에는 정통 힙합 레이블인 ‘싸이커델릭 레코즈’와 아시아지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싸이커델릭 레코즈에는 쇼미더머니5로 유명한 래퍼 ▲킬라그램을 비롯해 ▲키드캣 ▲스쿱 데빌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힙합 아티스트가 대거 소속돼 있다.

키위미디어그룹 김형석 회장은 “와블의 사랑스러운 음악 색이 케이튠 콜렉티브와 잘 어울린다”며 “멀티레이블 체제를 기반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특색과 장르를 살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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