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키즈폰 ‘준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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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인포마크의 키즈폰 ‘준3’가 해외에서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인포마크는 키즈폰 준3(JOON3)가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수여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에 시작돼 매년 그해의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s),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준3는 국내 최초 고해상도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키즈폰으로 6개의 주요 메뉴 아이콘을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UI(사용자환경)를 구현하며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세련된 투톤 배색 컬러와 누구나 혼자서도 착용 가능한 디버클을 적용해 아이들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의 특성에 최적화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인포마크는 지난 2015년 키즈폰 ‘준1’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특별상(Honourable Mention)을 받은 바 있다.

인포마크 최혁 대표는 “키즈폰은 스마트 기기이면서 시계이기에 디자인이 중요한 경쟁 요소”라며 “단순히 예쁘다가 아니라 아이들의 사용 환경 및 기능을 고려하여 제품의 사이즈, 컬러, 형태를 디자인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키즈폰 ‘준’ 시리즈는 통화 및 문자 수발신, 위치확인, SOS 긴급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폰으로 2014년 국내 최초 웨어러블 키즈폰인 ‘준1’을 출시한 이후 매년 향상된 기능과 성능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준3는 위치 정확도, 커뮤니케이션 기능, 내구성 개선은 물론 코딩 로봇 대시앤닷(Dash&Dot) 등 다양한 스마트 토이를 조종하는 ‘로보랑(ROBOrang)’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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