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IP 게임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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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웹젠의 신작인 뮤 IP 기반 모바일 MMORPG ‘기적:각성’ 사전예약자 수가 62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출시일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베타 테스트 중으로 이르면 12월 내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번 게임은 전작 ‘전민기적’을 개발한 천마시공이 개발하고, 텐센트가 배포를 맡아 흥행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웹젠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32.8%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 뮤 IP기반 게임의 노후화로 해당 부문 매출액도 지난분기 대비 21%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한 393억원, 영업이익은 57.9% 늘어난 11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대천사지검H5’의 흥행으로 ‘기적:최강자’, ‘기적:각성’ 등 향후 출시될 뮤IP 기반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과거 ‘전민기적’과 ‘뮤오리진’ 출시 전후 밸류에이션은 20배 이상까지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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