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브렉시트 후폭풍…비트코인株 제이씨현시스템 ‘上’

[정민정 기자] 24일 주식시장에서는 제이씨현시스템, 녹십자랩셀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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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비트코인주’로 분류되는 제이씨현시스템(+30%)은 브렉시트 여파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대만에 소재한 비트코인 채굴 메인보드 제조 업체 애즈락을 손자회사로 보유해 ‘비트코인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되자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재빠르게 이동했다. 비트코인은 24일 오후 3시19분 기준 1코인당 전일대비 7.22% 상승한 670.65달러를 기록 중이다. 영국의 유럽연합(EU)을 탈퇴가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국경이 없는 비트코인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녹십자랩셀(+29.94%)은 상장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녹십자랩셀은 지난 2011년 녹십자로부터 NK세포에 대한 권리 일체를 양수 받아 현재 임상 2상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랩셀은 지난해 매출액 345억원을 기록했으며 신사업 바이오물류사업과 NK세포 기술력을 통해서 2020년까지 현재 매출액의 4배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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