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하반기 신작 출시 주목 ‘매수’

[배요한 기자] SK증권은 11일 게임빌에 대해 “하반기 본격적인 신작 게임 출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신작이 본격적으로 출시됨에 따른 탑라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3분기 자체개발 게임인 나인하츠를 포함한 3종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며, 4분기에도 3종의 게임이 추가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애프터펄스와 크로매틱소울의 해외진출도 하반기에 예정돼 있으며, 대부분 RPG 장르의 게임으로 높은 1인당 평균 매출(ARPU)과 긴 게임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게임빌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32억원과 2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5.9% 증가, 52.3% 감소했다.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는 마케팅 비용 확대에 기인하는데 기존 게임 업데이트가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게임빌이 보유하고 있는 컴투스 지분가치(3740억원)를 고려하면 현재
시가총액(4930억원)은 저평가 상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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