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배당락 여파…기관 ‘팔자’에 202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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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배당락일 여파에 2020선으로 후퇴했다. 기관은 배당기준일(27일)이 끝나고 대량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은 연초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배당락을 전후로 뚜렷하게 반등하는 양상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7.68포인트(0.87%) 내린 2024.49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06억원, 280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414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74%), 비금속광물(1.24%), 소형주(0.21%)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3.44%), 은행(-2.46%), 통신업(-2.43%), 증권(-1.93%), 금융업(-1.9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물산(0.89%)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0.66%), 현대차(-0.69%), 삼성전자우(-0.28%), 한국전력(-4.15), 현대모비스(-3.18%), NAVER(-1.17%), 삼성생명(-1.30%), POSCO(-1.16%)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89포인트(1.44%) 오른 627.2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93억원, 206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이 539억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72%), 제약(3.42%), 통신장비(2.39%), 기타(2.18%) 등이 올랐고 기타제조(-0.70%), 종이목재(-0.57%), 운송(-0.15%), 금융(-0.15%), 비금속(-0.08%)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셀트리온(5.13%), 카카오(0.94%), CJ E&M(4.14%), 메디톡스(4.25%), SK머티리얼즈(1.73%), 코미팜(2.70%), 로엔(1.24%), 바이로메드(5.12%) 등이 올랐고 GS홈쇼핑(-1.49%), 컴투스(-0.90%) 등이 하락했다. 일신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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