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사상 최대 실적 경신에 도전 ‘매수’ [KDB대우證]

[신송희 기자] KDB대우증권은 2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1분기와 2분기에 다소 주춤하던 ‘리니지1’ 아이템 판매 부분유료화 이벤트 횟수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MXM과 ‘아이온’, ‘리니지’ 등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의 신규 매출액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실적의 하이라이트는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될 길드워2의 확장팩이란 분석이다. 그는 “길드워2 확장팩은 박스당 약 60달러를 매출액으로 인식할 수 있는데, 200~400만장이 하반기 중 판매될 것”이라며 “지난 2012년 8월 출시된 ‘길드워2’의 초반 판매와 460만장의 누적 판매량을 감안한 것을 추정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이어 배당펀드에서 선호하는 성장주 되고 있다”며 “3분기에 다가갈수록 실적과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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