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쇼핑,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된 것 아냐”[NH證]

[김진욱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엔에스쇼핑에 대해 "수익성 전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면서 투자의견 'HOLD(유지)', 목표주가 26만원(유지)을 제시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엔에스쇼핑은 1분기 별도 기준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 17% 증가한 3180억원, 23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수익성 전략 고수, 식품류 마진율 개선, PC 인터넷 쇼핑몰 축소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또 "올해 연결 기준 총 매출액 1조3472억원, 영업이익 9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회사가 IPO IR(기업공개(상장)를 위한 기업 설명회)에서 언급한 총 매출액 1.6조원, 영업이익 1000~1050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모바일쇼핑 취급고가 목표치에 미달했고 TV 홈쇼핑 취급고 성장률이 둔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1분기 경쟁업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엔에스쇼핑은 증가해 전일 주가가 12% 급등했다"면서 "하지만 외형과 이익 규모, 밸류에이션 레벨을 감안하면 동종 홈쇼핑업체 대비 저평가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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