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2분기 실적 개선…주가 우상향 전망 '매수' [HMC證]

[신송희 기자] HMC투자증권은 1일 풍산에 대해 2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등 주가는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한다.


박현욱 연구원은 “2분기 별도 실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01억원, 37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56%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수치”라고 전망했다. 2분기 실적 배경과 관련, 그는 실적에 반영되는 구리가격이 전분기대비 소폭 상승해 1분기 metal loss에서 2분기 metal gain으로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방산매출도 전분기 대비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섬령했다.


또한, 중국 경기부진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메탈 가격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기준 금리 인하가 최근 네 차례나 이어지는 등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선조정 가능성을 고려 시 오히려 하반기 특히 3분기 후반 메탈가격은 완만하지만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동래부지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판단돼 주가는 우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