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LPG 전성시대의 수혜주[하나금융]

[이승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세진중공업에 대해 9일 “세계 석유공급 경쟁이 치열할수록 석유 부산물인 LPG 관련주가 수혜를 본다”며 “LPG선 화물 탱크 제작업체인 세진중공업의 실적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박무현 연구원은 “생산비용이 줄어든 셰일 에너지의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미국의 LPG 생산량과 수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LPG선 운임과 용선료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 조선소의 LPG선 수주량이 늘면서 현대중공업 그룹의 LPG선 화물 탱크를 독점 공급하는 세진중공업의 실적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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