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 폭스바겐 수주로 성장 예상, 목표가↑[토러스투자證]

[노거창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5일 삼기오토모티브에 대해 폭스바겐 추가 수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가를 6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삼기오토모티브는 국내 DCT제조 관련 업체 중 유일하게 해외OE DCT부품 수주를 받거나 매출이 발생하는 중으로 경쟁업체 대비 높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수주로 2016년 이후에도 연평균 매출 증가는 2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되며 2016년부터는 전사 매출액의 10% 이상이 타OE향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전 세계 DCT 수요는 2014년 460만대 수준에서 2018년 94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중국 수요는 100만대 규모에서 2018년 430만대로 성장하며 전 세계 DCT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 외 6단 및 8단 변속이 하우징 수주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의 중국 증설에 따라 동사의 청도법인의 역할 확대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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