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쿠쿠전자, 中 프리미엄 밥솥 시장으로 지속 진출

[신송희 기자] 쿠쿠전자(대표 구자신)는 21일 팍스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국 전기밥솥 시장에서 쿠쿠전자의 점유율은 5%대로 국내 진출 기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진 중국 현지 기업이 대다수 밥솥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이는 저가형 밥솥 시장이 주류다.


이에, 당사는 프리미엄 밥솥으로 중국 소비자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쿠쿠전자의 면세점 매출 증가속도는 100%대로 중국 내 매출 증가속도 20%와 비교하면 빠른 속도로 발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이 국내에 방문하면서 당사의 제품을 다수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쿠전자는 중국 로컬에 11개의 브랜드숍 매장을 오픈했다. 회사측은 구체적인 목표치는 잡고 있지 않으나 향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은 있다고 설명했다. 당사는 로컬 매장을 통한 직접 판매뿐만 아니라 현지 유통점도 활용하고 있으며 홈쇼핑은 동방CJ와 로컬 방식으로 간헐적이게 진행되고 있다.


당사의 해외 진출은 동남아와 베트남 등을 포커스로 하고 있으며 캐나다, 러시아, 스페인, 미국 등 여러 나라로 확대 진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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