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업체로의 도약, '매수'[하이투자證]

[노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컴투스에 대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업체로 도약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8만원을 제시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글로벌 출시된 자체 개발 RPG 게임 '서머너즈워'는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가 추정하는 3분기 일 평균 매출은 약 7억원 수준이며, 4분기에도 일매출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근 '서머너즈워' 게임 내에서는 유저들끼리의 동맹인 '길드'가 성행하고 있다"며 "향후 '길드전' 도입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하며, 길드전 도입 시 게임 라이프 사이클은 더욱 길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RPG 게임 '소울시커'와 SNG 게임 '쿵푸펫' 등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서머너즈워와의 크로스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중박 수준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게임 흥행이 성공한 업체의 경우 차기작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에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하다고 판단한다"며 "컴투스에 대해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8배를 적용, 목표주가 28만원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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