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견조한 실적 + 저평가된 주가..'강력매수'[토러스투자證]

[박지원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7일 컴투스에 대해 견조한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유승준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가 11월 이후 40% 하락했다"면서도 "주가의 하락과 달리 동사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4분기 실적이 3분기와 비슷한 사상최대 수준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서머너즈워의 매출액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기존 주력게임들의 매출액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 출시가 지연된 기대작들이 다음해 1분기에 다수 출시되면서 신규게임을 통한 매출증가를 기대했다. 이어 "컨텐츠가 보강된 소울시커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사커스피리츠도 세계 최대 TCG 시장인 일본에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외에도 MLB매니저, 9이닝스, 2015컴투스프로야구 등 스포츠게임이 출시되고, 이스트, 원더택틱스, 드래곤기사단 등 다수의 RPG게임도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서머너즈워의 중국 안드로이드 출시도 다음해 1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여 매출규모 상승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주가에 대해서는 "올해 실적 기준 PER 13배,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R 8배 수준까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는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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