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산업, 밸류에이션 절대 저평가 [한화투자證]

[배요한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7일 대원산업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절대 저평가 되어있어 주목해 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사는 1968년 설립 이후 47년간 자동차용 시트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기아차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주요 시트 생산차종은 K3, 모닝, 레이, 카니발, 프라이드 등으로 기아차 내 중소형차와 SUV 차종 시트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전방 고객사인 기아차의 소형, 준중형급 자동차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정홍식 연구원은 “내년 이후 동사의 성장성은 조금 더 높아질 전망”이라며 “제품구성이 고부가가치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올뉴카니발 효과는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며 “기존 차종에 비해 시트수가 2배 정도 많이 들어가고 시트공급 가격도 2배이상 높기 때문에 동사의 실적 개선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 기준으로 동사의 EV/EBITDA는 1.4배 수준으로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이는 동사의 대규모 순 현금 900억원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에도 순 현금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Valuation 메리트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