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바텍에 대해 신제품 출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5500원을 제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출시한 'PaX-i3D Smart'은 국내 시장에 진출하여 보상 판매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350여 대의 예약을 받아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2015년부터는 해외 수출에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주력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2012년부터 주문형 제품 대신 플랫폼을 통합한 'PaX-i' 매출 비중이 크게 상승하여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2012년 'PaX-i'의 매출 비중이 20%에서 2014년 말에는 100%로 전환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독일 치과용 설비기자재 제조 및 글로벌 유통 업체인 'Durr Dental AG'와 장기공급계약, 중국 주요 유통 업체인 캉가와 화광, 사원 등과 전략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자회사 '레이언스'와의 시너지 증가와 2015년 말 국내 IPO를 목표로 하고 있어 기업가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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