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쇼크
KT, 26일부터 2부제 재택근무 돌입
직원 50%만 출근...예방 조치도 강화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KT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KT는 내달 6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부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직원의 50%만 사무실에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하는 형태다. 구현모 KT 최고경영자(CEO) 내정자 사장 등 임원도 재택 근무대상에 포함된다. KT는 앞서 임산부와 건강취약자, 육아직원, 대구·경북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100%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해외 출장과 이동 근무를 금지하고 단체활동과 교육도 중단했다. 또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사옥에 출입할 수 없도록 하고, 열화상 카메라 운영시간을 출근 시간에 더해 점심시간까지 확대했다. 개통·A/S 등 고객접점에서는 위생장갑과 손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한편 SK텔레콤도 지난 25일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재택근무 실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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