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펫, 비브릿지파트너스 후속 시드 투자 유치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블록체인 기반 반려동물 커뮤니티 디앱(DApp,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운영 중인 블록펫(BlockPet)이 비브릿지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블록펫이 지난해 8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첫번째 시드 투자 유치에 이은 두번째 후속 투자 유치다. 블록펫은 반려동물의 눈, 코, 입을 중심으로 안면을 촬영해 개체를 인식하는 '펫신원인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시행중인 반려동물등록을 대체할 핵심기술로 전자칩이나 외장형 전자태그 없이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의 생체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개체인증을 할 수 있다. 블록펫은 이번 비브릿지파트너스의 투자를 통해 국내 연구기관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펫신원인증기술 및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할 예정이다.
◆ 웁살라시큐리티, 블록체인 기반 게임 업체 랭킹볼과 업무협약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 및 컴플라이언스 전문 보안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블록체인 게임 솔루션 기업 랭킹볼(Rankingball)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웁살라시큐리티의 가상자산 안전 거래 솔루션 API를 랭킹볼의 가상자산 지갑 '킨 월렛(KEEN Wallet)에 탑재할 예정이다. 랭킹볼은 게임, 스포츠,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게임 솔루션 업체로 스포츠 예측 게임 ‘랭킹볼’을 운영하고 있다. 웁살라시큐리티의 가상자산 안전 거래 API를 랭킹볼의 킨 월렛에 탑재하면 게임 사용자는 송금 전 상대방 지갑주소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 가상자산 범죄 연루 여부 등 위험수치를 체크 후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 네스트리, 오케이엑스와 콜라보 이벤트
블록체인 기반 보상 메신저 네스트리(Nestree)가 가상자산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와 파트너십을 맺고 순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스트리는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메신저로 메신저를 사용하는 커뮤니티 관리자 및 참여자에게 자체 유틸리티 토큰 '에그(EGG)'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공식 파트너 링크를 통해 오케이엑스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케이엑스 거래소 신규 가입 후 1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 또는 이더리움(ETH)을 구매하면 10달러 상당의 에그를 받을 수 있다.
◆ 온더, 광주과학기술연구원과 보안기술 연구
국내 블록체인 기업 온더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손잡고 차세대 보안기술인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연구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모든 데이터 처리를 영지식증명기반으로 검증할 수 있는 일종의 컴퓨터 언어(가상머신, EVM)를 만드는 내용을 담았다. 가상머신을 성공적으로 구현한다면 블록체인 데이터의 저장공간을 기존에 비해 7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상에서 데이터 처리 속도도 상승시킬 수 있다. 관련 연구 결과는 연내 논문의 형태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온더와 GIST는 관련 특허 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 델리오, 고려대와 블록체인 핀테크 서비스 공동연구
가상자산 담보대출 서비스 스타트업 델리오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금융 기술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테크핀(IT 중심의 금융서비스) 기술 및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델리오는 기존 가상자산 담보대출 서비스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사는 인턴 프로그램 운영, 법률 검토,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블록체인 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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