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조조정
클럽모우CC, 모아건설에 매각…입찰가 1800억
두산중공업,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양해각서 체결
이 기사는 2020년 06월 29일 14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두산중공업이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클럽모우CC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두산중공업은 29일 "매각 입찰에서 1800억원대의 입찰가를 제시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럽모우CC는 두산중공업이 2013년부터 강원도 홍천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중제 27홀 골프장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컨소시엄은 앞으로 2주간 실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7월 내 딜을 마무리 하고 자구 노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권단이 매각 작업에 충분한 시간을 부여해준 만큼, 다른 자산매각 건에 대해서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아건설은 광주지역에 기반을 둔 건설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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