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인천·대전서 3840억 정비사업 수주
올해 총 5곳서 9227억 도시정비사업 따내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3일 09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대림산업이 인천과 대전에서 총 3840억원 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현재까지 서울과 지방 등 5곳에서 총 9227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따냈다.


대림산업은 지난 11일 GS건설, 두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460-2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의 공동주택 221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 수주 금액은 4168억원 규모로 대림산업 지분은 1667억원이다.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 예상 조감도. <사진제공=대림산업>

같은 날 열린 대전 삼성 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도 대림산업과 대림건설 컨소시엄이 시공권을 따냈다. 총 공사비는 3951억원이며 대림산업 지분은 2173억원이다. 이 사업은 대전 동구 삼성동 27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1612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판매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대림산업은 지난 7일 도시정비사업 외에 부산 송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금액은 2466억원이다. 이 사업은 부산시 서구 암남동 41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4층, 총 1302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올해 9월 착공 예정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