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3Q 영업익 226억원...전년비 6.6%↓
코로나19 쇼크 감안하면 선방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6일 17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한섬은 연결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6%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 3분기보다 2.3% 줄어든 195억원, 매출은 6.5% 감소한 261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업계는 한섬 실적에 대해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코로나19로 패션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영업이익 감소율이 한 자릿수에 그쳤단 점에서다.
전분기 대비로는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한섬의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각각 59.5%, 54.7%에 달했다.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 이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한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로 전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언택트 소비 트렌드 영향으로 온라인 매출은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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