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현대백화점면세점과 라이브 커머스 협업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中 라이브 커머스 진출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8일 15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싸이월드가 현대백화점면세점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한다. 


18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싸이월드의 운영 협력사 싸이월드W, 싸이월드 자회사 싸이월드Z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국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왕훙'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는 9월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에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위한 오픈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싸이월드W는 회사가 보유한 왕훙 네트워크를 활용해 타오바오, 콰이쇼우, 샤오홍슈 등 중국 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에서 현대백화점면세점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양 사는 또한 싸이월드의 가상현실 메타버스 플랫폼을 라이브 커머스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싸이월드는 "가상과 현실을 잇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가장 유리하게 적용되는 분야가 쇼핑이다. 면세점과 메타버스의 접목은 신선한 재미와 변화를 겸비하는 특별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싸이월드가 구축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면세점을 선보이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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