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블록체인 사업 속도...美 미씨컬 게임즈 투자
이용자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NFT 창출 플랫폼 '미씨컬 마켓플레이스' 관심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5일 10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최근 블록체인과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는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미국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까지 투자에 나서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5일 미국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미씨컬 게임즈(Mythical Games)'에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자 금액과 투자 조건에 대해서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미씨컬 게임즈는 자체 개발한 '미씨컬 이코노믹 엔진(Mythical Economic Engine)'과 '미씨컬 마켓플레이스(Mythical Marketplace)' 기반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NFT를 만들고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씨컬 게임즈는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블록체인 게임 '블랭코스 블록 파티(Blankos Block Party)'를 서비스하고 있다. 다양한 아티스트 및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추진해 높은 가치의 NFT를 창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P2E(Play to Earn) 분야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업이다.


컴투스는 최근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캔디 디지털(Candy Digital)', '더 샌드박스(The Sandbox)', '업랜드(Upland)'에 투자를 하며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미씨컬 게임즈까지 목록에 추가했다.


최근 일련의 투자 행보에 대해 컴투스 측은 "이러한 투자를 통해 미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가상 디지털 분야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차세대 가상현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 개발 및 지속적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영향력 있는 게임 및 콘텐츠 IP에 NFT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들에게는 새로운 콘텐츠 경험과 가상경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컴투스 밸류체인 만의 브랜드 경쟁력은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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