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라이,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 출시
가상자산 지갑과 게임,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결합체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3일 16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네오플라이)


[딜사이트 석주민 기자] 네오위즈홀딩스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가 자사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네오핀은 가상자산 지갑과 게임,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블록체인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을 지향한다.


네오플라이는 올해 1분기 내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 P2E(Play To Earn) 게임을 출시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3월 출시작인 네오위즈의 모바일 게임 '크립토 골프 임팩트'에 P2E가 적용될 예정이고 2분기에는 모바일 RPG '브라운 더스트'에 P2E를 적용될 예정이다.


2분기에는 S2E(Service to Earn, 돈 버는 서비스)와 NFT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고 3~4분기에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네오플라이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은 아직 '목표 단계' 수준이라 설명했다.


지갑 기능에는 스테이킹(암호화폐 예치)을 시작으로 스왑, 이자농사(암호화폐 유동성 공급 보상), 락업(보호예수)과 같은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 가능 가상자산은 이더리움(ETH)과 클레이튼(KLAY), 트론(TRX) 등을 서비스 별로 상이하게 지원된다. 또한 서비스 오픈 초기에는 스테이킹 이용 보상 이율 외에 NPT(네오핀 토큰)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네오핀은 오는 3월 시행을 앞둔 트래블룰(자금 이동 추적 시스템)에 맞춰 고객확인제도를 도입했고 자금세탁방지(AML) 등 보안 기능을 적용했다. 트래블룰은 금융권에서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송금자 정보를 기록하는 일종의 자금 이동 규칙으로 지난 2019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에 의해 트래블룰 대상에 가상자산이 추가됐다. 국내에서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오는 3월 25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에 가상자산 송수신인 신원정보 기록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네오플라이 측은 이 같은 조치들로 이용자의 네오핀 지갑 이용이 보다 원할 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승헌 네오플라이 대표는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와 상생 거버넌스 프로젝트 'EOSeoul' 등 지난 5년 간 네오플라이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네오핀에 집중 투여했다"며 "네오핀을 글로벌 시장에 선도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으로 성공시키겠다"고 사업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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