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정진일 신임 대표 선임해
델테크놀로지스와 메가존 등 거친 IT 전문가...클라우드 보안솔루션 개발 집중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8일 10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진일 이스트시큐리티 대표이사. (출처=이스트소프트)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이스트시큐리티가 정진일 신임 대표이사를 맞이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관련 자회사로 통합 백신 '알약'으로 이름을 알린 기업이다.


이스트시큐리티는 25일 이사회에서 정 대표의 선임 안건이 결의됐다고 28일 밝혔다. 정 대표는 델테크놀로지스와 넷앱, 삼성SDS,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메가존 등 국내외 기업을 두루 거치면서 IT와 클라우드업계 경험을 풍부하게 쌓았다. 


특히 메가존에서는 구글의 클라우드사업을 총괄했다. 넷앱과 델테크놀로지스에서는 삼성그룹의 글로벌 사업 총괄 및 전단 기술 컨설턴트로 일했다.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경영 전문가이기도 하다. 


앞으로 이스트시큐리티는 정 대표 체제에서 클라우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 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보안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영역이 모바일까지 넓어질 수 있도록 기존 솔루션을 빠르게 고도화하기로 했다. 메타버스와 가상자산 보안 영역으로 신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성장한 이스트시큐리티의 가치 극대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더욱 큰 성장을 위해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소통과 책임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스트시큐리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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