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이리츠코크렙 지분 50%로 축소
위탁관리리츠 전환 요건 충족…투자대상 확대 가능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5일 16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대주주인 이리츠코크렙이 위탁관리 리츠 전환요건을 충족, 조만간 사업반경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리츠코크렙은 지난 22일 이랜드리테일이 보유 중인 총 자사 지분 가운데 6.8%를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시금앵커리츠에 매각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매각에 따라 이랜드리테일이 보유한 이리츠코크렙 지분은 기존 56.85%에서 50.08%로 떨어졌다.


이리츠코크렙 관계자는 "대주주인 이랜드리테일의 지분이 50%로 낮아져 위탁관리 리츠 전환 요건을 충족했다"며 "위탁관리 리츠 전환 후에는 이랜드리테일 매장 외 일반 자산도 편입할 수 있어 투자 대상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의 투자배경에는 이리츠코크렙이 보유한 아울렛 매장들이 서울 및 1기 신도시에 위치한 핵심 매장이라는 안정성이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6% 초중반대의 높은 배당률에 더해 향후 위탁관리 리츠 개편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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