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 3Q 적자 개선 '눈길'
동물의약품 등 사업군 호조세…순이익 4500만원으로 전년비 흑자전환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경보제약이 전체 사업 호조세에 힘입어 올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비록 흑자전환에는 실패했지만 적자폭 개선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경보제약은 올 3분기 개별기준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폭을 대폭 개선했다고 28일 잠정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3억원으로 26.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5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경보제약은 이번 실적에 대해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동물의약품 등 영위하고 있는 사업군 전반에 걸쳐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출 비중이 전체의 절반 수준인 만큼 최근 환율 증가에 따른 반사효과도 누렸단 것이다. 아울러 판관비 감소와 금융손익 반영 등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수익성지표 개선이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전체 사업 호조로 실적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쉽지 않겠지만 흑자전환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