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장원재 사장 승진…"리스크관리 전문가"
정기임원인사…3개 부문장, 2사장·1부사장 체제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3일 16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신임 사장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메리츠증권은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장원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장 신임 사장은 현재 세일&트레이딩(Sales&Trading)부문장을 맡고 있다. 1967년생인 그는 서울대에서 수학을 전공한 뒤 동 대학원 수학 석사, 미 미네소타대 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메리츠화재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메리츠금융지주 CRO 등을 역임했다.


메리츠증권은 최희문 대표이사 부회장 아래 ▲기업금융사업 ▲IB사업 ▲Sales&Trading 등 3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김기형 기업금융사업 부문장에 이어 이번 승진으로 장원재 Sales&Trading 부문장까지 2명의 부문장이 사장 직위를 갖게 됐다. 이세훈 IB사업 부문장은 부사장 직위를 유지했다.


본부장 급에서는 김경성 전무, 곽영권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증권 출신인 김 신임 부사장은 메리츠증권에서 상무보·상무·전무·부사장 순으로 승진하는 동안 줄곧 자본시장본부장을 맡아왔다. 외환은행 출신인 곽 신임 부사장은 구조화종금본부장·구조화금융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두 신임 부사장 모두 성균관대학교 출신이다.


이호범 프로젝트금융사업1본부장, 이형태 프로젝트금융사업2본부장은 나란히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문성복 주식운용본부장을 비롯해 문영관, 원용연, 윤영구 신임 상무도 이번 승진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신규 임원으로는 김한준 상무가 선임됐다. 김동진·김희웅·유석현·임종철 등 4명의 신임 상무보도 이번에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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