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신용융자 '최고구간' 이자율 인하
30일 초과 구간에 대해 9.9%에서 9.5%로 0.4%포인트 낮춰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고객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용융자 이자율을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자율 인하는 융자기간 30일을 초과하는 최고구간이 대상이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융자 최고구간(30일 초과) 이자율을 현행 9.9%에서 9.5%로 0.4%포인트 낮춘다. 변경 이자율은 결제일 기준 이달 28일, 체결일 기준 이달 24일분 신규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뱅키스의 신용융자 이자율은 이용 기간에 따라 4~9.9% 수준이다. 최고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의 이자율은 당분간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증시와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금융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자율을 인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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