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자이글, 안철수株 편입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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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3일 주식시장에서는 자이글,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슈넬생명과학, 모헨즈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자이글은 이도형 국민의당 대선기획단 대변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주목을 받으며 급등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열풍이 주가 상승을 이끈 원동력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29.56% 상승한 1만300원을 기록했다.

씨그널엔터(30%)는 상장폐지 우려 해소와 함께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씨그널엔터는 마감 기일이 임박한 30일 장 마감 후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30%)은 계열사 흡수합병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지난달 31일 바이오 인공간 개발회사인 라이프리버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슈넬생명과학(30%)은 모회사 에이프로젠 상장 재추진 기대감에 강세였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철회한 에이프로젠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680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모헨즈는 새만금 인근에 위치한 레미콘 제조 ·판매사 덕원산업 자회사 뒀다는 점이 주목을 받으며 전일대비 29.88% 상승한 73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3일 청와대에 전담부서를 만들어 대통령이 새만금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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