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김유범, 아시아 15대 변호사 선정
한앤컴퍼니-남양유업 주식양도 소송 1·2심 승소 견인
김유범 변호사. (사진제공=법무법인 화우)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법무법인 화우(이하 화우) 김유범 변호사가 아시아 최고 소송 전문 변호사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화우는 20일 김 변호사가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톰슨로이터 산하 아시아 지역 법률전문지 Asian Legal Business(ALB)가 선정하는 '소송 전문 아시아 변호사 15인'(Asia's Top 15 Litigators 2023)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톰슨로이터는 매년 한국·일본·대만·홍콩·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중 소송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변호사 15명을 선정한다. 수행 업무와 성과, 동료 및 고객 평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ALB는 "김유범 변호사는는 탁월한 경험으로 복잡한 화이트칼라 범죄 사건을 처리하는 리더십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제26기로 수료한 김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기획 제1, 2심의관,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 등을 거치며 19년 동안 법관으로 근무했다. 2016년 화우에 합류해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 등 굵직한 소송 사건을 대리하며 기업송무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의 주식양도 소송에서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발휘하며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연이어 승소한 바 있다.


김 변호사는 "평소 최신 판례와 중요 논문을 정독하고 학회 등에 참석해 국내외 최신 법리 동향을 파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정성을 쏟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 100여명 이상의 변호사가 소속된 화우 송무부문은 남양유업 주식양도 소송뿐만 아니라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사건, 메디톡스 품목 허가 취소 가처분 사건, 우리금융 회장 징계처분 취소송사건,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ICC) 소송 등 굵직한 사건에서 연달아 승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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