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만성질환 치료제로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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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대원제약이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2407억원, 영업이익은 26.3% 늘어난 29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4.4% 성장해 202억원을 달성했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만성질환 및 호흡기질환 주력제품을 바탕으로 한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수출과 짜먹는 감기약(OTC)부문의 성장도 실적을 견인했다. 대원제약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향으로 매출 100억원 기록했다. OTC도 500만포를 판매해 전년대비 400%정도 성장했다.

올해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HMC투자증권은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 2706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을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경쟁력 있는 만성지환 치료제 ▲신제품 출시 ▲종합병원 등 신규거래처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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