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안정적 성장세 지속 기대 ‘매수’ <유안타證>

[정민정 기자] 유안타증권은 9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성장하는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용자수 증가 및 이를 기반한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 376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51%, 5% 증가했다. 동사 주력 게임 ‘더블유카지노’ 모바일 일사용자수(DAU) 증가에 따른 모바일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분기 대비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시현한 반면 상여금(26억원) 지급에 따른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증가(21억원)해 영업이익률은 감소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모바일 DAU 증가에 따른 모바일 매출 성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마케팅비 1분기 105억원 수준에서 증가가능성은 낮아 2분기 영업이익률 증가를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감소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DAU 증가는 계속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증가된 사용자의 유료사용자 전환, ARPU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게임(소셜카지노) 특성상 사용자 이탈이 적고, 유료사용자로의 전환이 높아, DAU증가는 장기적으로 수익기반이 계속 견고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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