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l, 해외시장+방열시트 매출증가 기대 [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SKC코오롱Pl에 대해 해외시장 확대와 방열시트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SKC코오롱 PI는 폴리미드 필름 부문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코오롱과 SKC가 만든 합작회사이다. PI 필름은 높은 온도(섭씨 +400도) 및 저온 (섭씨 -269도)을 견딜 수 있는 필름으로 내열성과 유연성이 우수하며,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IT 중소형 기기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주요 글로벌 경쟁업체로는 도레이-듀폰(일본/미국 합작사), 카네카(일본), 타이미드(대만) 등이 있다.


이정기 연구원은 “국내 FPCB 전방산업 부진에도 불구 고객사 다변화로 PI필름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20% 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 이유로 “높은 생산성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와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이익안정성 유지” 등을 꼽았다.


아울러 “수출비중이 59.1%에 달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사를 많이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방열 시트에 들어가는 폴리미드 필름의 생산수율이 좋아져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률은 26.3%로 고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27억원과 3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1%, 5.9%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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