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신규시장 개척과 게이트웨이 매출 성장 주목 [대신證]

[신송희 기자] 대신증권은 2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신규시장 개척과 게이트웨이 매출성장에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양주 연구원은 “당사는 2년여간의 미국시장 진출 준비를 거쳐 올해 중 미국시장에 진출, 첫 해 매출액은 미비하겠지만 2016년은 의미 있는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정에 있는 TV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홈게이트웨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스위스 고객사 추가로 매출 성장은 지난해 60억원, 올해 250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가온미디어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8%, 116.4% 증가한 1042억원, 60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당사의 실적 호조 요인으로 ▲디지털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중남미 지역 고객사 확보로 중남미 지역 매출 증가 ▲수주의 안정성이 담보되는 대형사업자 매출비중이 올해 지난해 75%로 증가 ▲스트리밍서비스나 양방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IP셋톱박스에 대한 매출 비중 증가 등을 꼽았다.


아울러 올해는 30%의 매출성장과 6%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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