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오픈AI 이사회로 돌아온 샘 알트먼
샘 알트먼 복귀 등 이사회 개편, 가시적 변화 있을까?
이 기사는 2024년 03월 11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오픈AI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새로운 틀을 짜고 있는 오픈AI


오픈AI가 8일(현지시간) 샘 알트먼이 축출됐던 사건에 대한 내부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새로운 이사회 멤버도 공개했죠.


오픈AI는 조사 보고서를 공개하진 않았습니다만, 요약본은 제공했습니다. 그 내용부터 살펴보도록 합시다.


내부 조사의 권한을 위임받은 미국 로펌 윌머헤일(WilmerHale)은 지난해 12월부터 3만 개 이상의 문서를 검토하고, 관계자들을 수십 차례 인터뷰했습니다. 월머헤일은 "이전 이사회와 알트먼 사이의 관계가 깨지고 신뢰를 잃은 결과, 이사회가 알트먼을 축출하게 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로펌은 "당시 이사회는 자신들의 조치가 내부 경영상의 어려움을 완화할 것이라고 믿었고, 자신들의 조치가 회사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사회 갈아끼기 진행 중


2023년 11월 오픈AI 이사회에서 샘 알트먼이 축출됐죠.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반발로 인해 알트먼은 일주일 만에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알트먼 축출에 찬성했던 이사회 멤버인 헬렌 토너, 타샤 맥컬리, 일리야 수츠케버는 퇴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월 8일 샘 알트먼은 이사회로 돌아왔습니다. 그와 함께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했습니다. 화이자 이사회와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수 데이몬드 헬만 박사도 그중 한 명입니다. 멜만 박사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전 CEO이기도 합니다. 소니 엔터테인먼트의 니콜 셀리그만 사장과 인스타카트의 피지 시모 CEO도 오픈AI의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8일(현지시간) 0.71% 떨어진 406.22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 기업에 대한 목표주가는 450달러와 500달러 사이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3월 6일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이 낸 목표주가는 465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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