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3.3% 증가한 1647억원, 영업이익은 113.1% 증가한 262억원으로 컨센서스(226억원)를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5년 스마트폰용 OLED 고객 다변화와 LCD TV 패널 원가경쟁력 회복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0.2% 증가한 1조 69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와 LCD TV 패널 투자액은 30% 증가한 4조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사의 투자포인트로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향 OLED 증착기 등 수주 확대 ▲중국향 타이어, 온라인 물류장비 수주 확대 등을 꼽았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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