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3D NAND 투자 확대 수혜株 '매수'[BS투자證]

[배요한 기자] BS투자증권은 2일 테스에 대해 3D NAND 투자 확대 수혜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동사는 국내 메모리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로서 반도체用 PECVD, HF Dry Etcher 장비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테스는 2014년 전방업체의 CapEx(설비투자) 증가와 함께 3D NAND 본격 양산에 돌입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97억원과 1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4%, 160% 증가했다.


고정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상승한 1181억원, 영업이익은 19% 오른 195억원을 기록해 사상최대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15년 DRAM 투자는 20nm 공정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는 올해 20nm DRAM 양산비율을 전체 생산량의 50%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SK하이닉스도 올 상반기부터 21nm 공정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증착 장비의 미세막질 형성에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테스의 PECVD 장비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동사의 투자 포인트로 ▲DRAM Capacity 증설 ▲DRAM 20nm 미세공정 투자 ▲NAND 10nm帶 미세 공정 투자 ▲3D NAND 투자 확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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