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美 제네릭 의약품 시장 진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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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휴온스가 미국 제네릭 의약품 시장 진출로 수출을 확대할 전망이다.

윤선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4일 “최근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미국 제네릭 품목허가(ANDA)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며 제네릭 허가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연내 리도카인(국소마취) 주사제 등 추가 품목허가 획득시 미국 제네릭 주사제 수출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휴온스는 지난해 7월 0.9% 생리식염주사제 5ml/10ml에 대해 ANDA를 획득한 바 있다.

보툴리눔톡신 휴톡스 역시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1분기 유럽, 브라질, 러시아 수출 본계약 체결이 기대된다”며 “연내 중국, 미국 MOU 체결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생산능력(CAPA) 부족 이슈가 해소되면서 중동, 남미, 동남아향 수출이 전년대비 27%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국내 임상 3상은 오는 4분기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2공장은 오는 6월 완공되며 내년 초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으로, 전체 생산능력(CAPA)은 기존 100만 바이알에서 600만 바이알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는 “기존 사업의 타겟 P/E 멀티플을 기존 18배에서 20배로 조정하고 국내 제약업종 평균 23배, 건강기능식품 업종 평균 22배, 메디컬 에스테틱 업종 평균이 32배인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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