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양호한 4분기 실적 달성 '매수'[현대證]

[배요한 기자] 현대증권은 6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지난해 양호한 4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28억원과 1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4.8% 감소, 8.7% 증가했다”며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7월 컴플라이언스 프 로그램 강화로 부진했던 ETC부문이 전분기 대비 3.0% 증가하며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영업이익률은 8.5%로 전년동기 대비 1.1% 상승했는데 이는 마케팅 비용절감에 따른 판관비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부진했던 수출부문도 정상화됐다”며 “주력 수출품목인 박카스가 전분기 대비 15.5% 증가 했고, 같은 기간 싸이크로세린이 6억원에서 20억원, 테리지돈이 4억원에서 33억원으로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Merck가 판매해주는 자체 신약 시벡스트로의 미국 성과와 상반기로 예상되는 유럽 판매허가도 올해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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