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티엔에스, 건설 경기 반등에 따른 수혜株[IBK투자證]

[배요한 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유성티엔에스에 대해 건설 경기 반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근호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00억원과 1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 35.5%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5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동사의 물류사업의 경우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 및 낮은 육상 물동량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업황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항만 운송의 영향이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5%가량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과거 마진율 회손의 원인이었던 철강사업의 반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이어진 고 마진 제품 판매 증가와 제품가격의 스프레드 확대는 동사의 실적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사의 주가에 대해 “건설 회복 지속 여부가 향후 주가에 중요한 요소”라며 “관계회사인 서희건설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60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평가받는 서초동 본사의 자산가치도 주가의 긍정적 요소”라고 분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