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3분기 호실적 지속 전망 ‘매수’<하나금융>

[윤신원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신세계푸드가 3분기 업종 내 상대적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2%, 1168.6% 증가한 2629억원, 8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3분기는 △급식부문의 단가 인상에 기인한 마진 개선세 지속 △외식부문의 고원가율 브랜드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한 적자 축소 △9월 오픈예정인 하남 스타필드 출점 효과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하남 스타필드에 신세계푸드 외식 브랜드 10개와 급식장이 입점해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증설을 완료한 음성 공장도 5월 손익분기점 돌파 이후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음성 공장 가동률은 하반기에 갈수록 상승할 예정이며, 캡티브 제조 매출액은 지난해 24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으로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최근 주가는 경쟁자 대비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조정시 마다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