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현대HCN에 대해 배당 확대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00원을 제시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3억원과 1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 8.2%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율(전체 방송 가입자 내 디지털TV 가입자 비중)은 1.8% 증가한 49.8%로 기대된다”며 “방송 ARPU(가입자 당월 평균 매출)는 8406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작년 3분기에는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프로그램사용료(25~30억원 추정) 지급이 있어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말 순현금은 1875억원까지 증가하고, 내년에는 2300억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익잉여금은 2586억원으로 시가총액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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