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원가율 하락으로 실적 개선 전망 ‘매수’ [신영證]

[신송희 기자] 신영증권은 26일 대상에 대해 경쟁 완화와 원가율 하락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당사의 매출액과 지배순이익을 2017년까지 연평균 2.3%, 7.7% 증가할 것”이라며 “외형은 식품유통이 주도하고 이익은 식품업계의 경쟁 우려 완화, 재료비 안정, 차입금 축소에 따른 이자 감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중 재료비 안정은 유가 급락으로 말미암아 곡물 가격 상승폭 둔화, 운송비 감소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가시적이라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대상은 식품유통 외형을 키우고, 가곡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라며 “편의식품을 지속 출시해 노령화로 인한 주력 제품의 수요 감소 우려에 적극 대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50년대 한국 식품산업 초창기에 설립된 기업으로 소재(전분당, 조미료), 가공(고추장 등) 부문에 사업 역량을 보유했다. 한국 2위 종합식품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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