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빅텍, 한반도 긴장 고조 ‘上’

[이정희 기자] 10일 주식시장에서는 빅텍, 이엘케이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아이엠텍은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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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텍은 이날 29.88%(1210원) 오른 526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방산주인 빅텍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방부는 미국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CVN-70)호가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엘케이도 29.61%(289원) 오른 1265원을 기록했다. 이엘케이는 삼성 갤럭시S8에 자사의 포스터치(Force Touch)센서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알리면서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아이엠텍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한 5540원을 기록했다. 이날 아이엠텍은 최대주주가 코리아컨소시엄에서 2대주주였던 트라이베카투자1호조합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코리아컨소시엄은 인수금융 상환을 위해 아이엠텍 주식 가운데 15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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